강성금 kangske19@naver.com
[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2국(글로벌국장 이서연)이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69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CSW)에 참가해 최근 이스트라운지에서 존 A.K. 징구(John A.k. Jingu) 탄자니아 여성부 상임이사와 여성 주도의 평화 구축 및 지속 가능한 평화 실현을 위한 전략적 협의를 논의했다.
그는 IWPG의 여성평화교육, 젠더 기반 폭력 예방(GBV: Gender-Based Violence Prevention), 여성의 경제적 자립, 분쟁 예방 및 평화 유지, 오는 9월 한국에서 개최될 2025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 등 다양한 평화 활동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협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존 A.K 징구 박사는 “더 이상 여성들이 분쟁의 피해자가 아닌 평화를 만들어 가는 핵심 주체”라며 “IWPG와 함께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나형 IWPG 사무총장은 “탄자니아 여성들이 정책 참여와 입법 과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며 “IWPG의 여성평화교육 확대와 여성 리더 대상 평화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여성들이 평화의 중심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WPG는 세계 지도자들과 여성 활동가들을 만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들과 함께 여성들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평화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122개국에 115개의 지부가 있고 68개국에 808개의 협력단체가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확산,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등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와 촉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