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열 seoseo8824@naver.com
[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광양시는 2024년 전라남도 읍면동 현장행정평가에서 광양읍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방자치 최일선 행정 책임기관인 읍면동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현장 행정 우수 읍면동을 선정해왔으며, 올해는 22개 시군별로 1개 우수 읍면동을 추천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사례발표 심사를 거쳐 총 10곳을 선정했다.
광양읍은 시 자체 심사를 거쳐 대표 읍면동으로 선정됐고, 이후 전라남도 1차 서류심사에서 상위 10개 시․군으로 선정돼 사례발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지난 5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사례발표회에서 ‘광양읍, 함께 그리는 행복 지도’라는 주제로 ▲ 우리동네 나눔데이 ▲ 사회봉사단체 간담회 ▲ 경로당 현장 소통 ▲ 기타 지역특화사업 등 7건의 우수시책 및 민·관 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그리고 6일 전라남도에서 발표한 최종 선정 결과, 광양읍은 22개 시군 읍면동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양읍은 시 전체 취약계층의 약 40%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민·관 협력 주거환경 개선 및 계절 위기 지원 ▲읍!감동지기대 현장 긴급출동 봉사 ▲‘똑!똑!안녕하세요~계란이 왔어요’ 프로젝트 등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시책을 추진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심사에서도 그간의 노력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43개 사회봉사단체와 광양읍 전 직원이 다양한 복지 수요와 행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 대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에도 행정과 민간이 상호 연계해, 모두가 동일하게 행복한 광양읍을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