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2국(글로벌국장 이서연)이 최근 광주 전일빌딩 245에서 ‘2월 세계여성 평화네트워크 정기모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정기모임에는 양혜령(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구회장), 신승희(미지웨딩그룹 이사장), 정순영(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사무처장), 최미진(K-네일 심사위원, 엔네일 대표) 외 남성특별회원으로 김용하(㈔용아 박용철 기념사업회 이사장), 박광구(㈔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 지회장), 여학영(㈔민족통일 광주광역시 협의회장) 등 단체 기관장 및 IWPG 회원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이번 모임은 IWPG 협력 단체장 및 회원들과 평화나눔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IWPG 홍보영상 시청 ▲IWPG 소개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 ▲세계 평화지도자 및 회원들에게 전하는 평화 메시지 전달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수상작 전시회 관람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이서연 글로벌국장은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갈등 속에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평화 나눔과 공감의 실천이 절실하다”며 “지역에서 시작된 평화의 움직임이 국제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평화를 향한 걸음을 멈추지 말자”고 강조했다.

김용하 ㈔용아 박용철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여성의 존재는 평화의 시작이다. 여성들의 평화 실천 역시 인류의 행복을 위한 길”이라며 “오늘 이 모임을 통해 IWPG와 더욱 강한 연대로 이어져 세계평화를 향한 걸음에 함께하자”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진행된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수상작 전시회’에는 지난해 대상인 콜롬비아 작품을 포함한 본선 수상 작품 30여점이 전시됐다. 전시회를 관람한 한 회원은 “어린이들의 눈으로 바라보는 평화에 대해 느껴볼 수 있어서 좋았다. 평화를 향한 간절한 마음에 감동이 된다”고 전했다. 

IWPG 글로벌 2국은 앞으로도 여성들이 주축이 돼 평화와 화합의 가치를 전파하고,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평화 실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 대한민국에 본부가 있다. 123개국에 114개의 지부가 있고, 68개국에 808개의 협력단체가 있다. IWPG는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확산,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와 촉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