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주말 가야금산조 교육 초·중·고 수강생 모집
문화예술과에 신청…가야금산조·정악·25현 등 중급반 5개 강좌 운영
2025-02-13
서성열 seoseo8824@naver.com
서성열 seoseo8824@naver.com
[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영암군(군수 우승희)이 3/3일까지 ‘주말 가야금산조 교육 프로그램’ 수강 초·중·고교생 40명을 모집한다.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가야금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심화 교육을 제공하는 이번 과정은, 전통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력도 쌓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가야금산조·가야금병창을 중심으로 중급 수준의 5개 강좌로 구성된 교육은, 03~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오후로 나눠 진행된다.
수강 희망 학생은 영암 가야금산조기념관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고,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수강생에게는 공연 출연, 대회 참가 기회를 제공하는데, 지난해 수강생들은 ‘김계옥 명인과 함께하는 가야금 여름향기를 만나다’, ‘제3회 전남청소년예술제’에 참가했다.
박혜영 영암군 문화예술과장는 “지역 학생들에게 전통국악을 한 단계 더 깊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