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길남.서성열 jnnews.co.kr@hanmail.net
진호건 의원이 지난 6일 해양수산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국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전남인터넷신문]전남도의회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곡성)은 지난 2월 6일(목) 해양수산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어촌체험휴양마을 31개소 중 11개소의 운영이 안 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특히 사무장 채용과 관련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관리에 힘써주길 당부했다.
진호건 의원은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운영되지 않는 곳이 많아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운영 중단의 원인을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과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운영 주체가 명확하지 않거나 사무장 채용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마을 운영 자체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며 “전남도가 현실적인 사무장 인력 확보를 위해 조속한 대책을 마련하고, 마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해양수산국 박영채 국장은 “고령화에 따른 운영이 원활하지 않은 부분과 시설 개보수가 필요한 문제 등 여러 가지 원인들을 파악하고 있다”며 “어촌체험휴양마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진 의원은 “지속 가능한 어촌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체계적인 운영 모델이 필요하다”며 “전남도가 주도적으로 마을 운영 정상화를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고, 지역주민들과 협력해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재차 주문했다.
앞으로도 진호건 의원은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운영 정상화를 위해 정책적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