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열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철홍, 이하 광주 사랑의열매)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집중모금캠페인인 ‘희망2025나눔캠페인(2024.12.1.~2025.01.31.)’이 종료됐다고 이달 3일 밝혔다.
2024년 12월 1일 아시아문화광장에서의 출범식을 시작으로 숨 가쁘게 달려온 62일 동안, 광주를 사랑하는 따뜻한 시민들의 마음이 모여 목표금액 51억 2000만 원 대비 억 만 원이 모여 사랑의 온도 114.1도를 달성했다.
이번 캠페인동안 개인기부의 경우 작년에 모금된 억 만 원에 비해 약 만 원 증가해 억 만 원을 모았고, 기업기부는 억 만 원에 비해 억 만 원이 증가해 00억 0000만 원을 모았다.
올해는 특히 탄핵시국, 제주항공사고, 경기악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광주시민들과 기업들이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그 의미가 크다.
캠페인 기간동안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신규 회원 3명(▲양오열 ▲김동원 ▲이형섭)이 가입하였으며, 광주 아너 회원들이 직접 기부하거나 연계한 성금이 10억 원에 달하며 나눔 온도 20도 이상을 올리는데 기여했다.
법인들의 지역사회공헌 또한 나눔 열기를 더했다. 1억 원 이상 법인 기부 프로그램 ‘나눔명문기업’에도 2개소(▲한국농어촌공사 ▲대영파트너스)가 신규로 가입하였으며, ▲세방그룹 ▲보해양조(주) ▲기아(주) ▲광주은행 ▲농협중앙회 광주본부 ▲(주)화인데코 ▲골드클래스(주) 등 법인 기부가 줄을 이었다.
나아가 광주 시민들의 십시일반 기부도 이어졌다. 어린이집과 초등학생 아동들이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열어 모은 금액을 기부한 전달하는가 하면 용돈을 모아 성금을 기부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 반려견 이름으로 기부를 실천한 가족,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등 다양한 기부자들의 나눔 또한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광주사랑의열매 박철홍 회장은 “캠페인을 시작한 후 사회적 재난, 정치적 이슈, 금리인상 및 물가 상승으로 목표액 달성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먹밥을 나누며 서로를 살피던 광주시민의 오월의 연대의식이 발휘되어 캠페인 나눔온도 000.0도 달성이 가능했다”며 “광주시민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온정의 손길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을 어려운 이웃들, 사회복지 시설·기관들에게 잘 전달하여 힘든 상황 속에 희망을 잃지 않고 극복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캠페인 기간동안 모금된 성금은 경기불안으로 심화된 사회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형성을 위해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안전복지 돌봄 지원사업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 ▲위기가정지역사회 신속 지원 네트워크사업 ▲복지현안 지원사업 ▲위기가구 긴급지원사업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