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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말씀대성회에 목회자 700여명 몰려...“이제 요한계시록 알려면 신천지로” 요한계시록 및 성경 전반 꿰뚫는 강연에 기성 교단 목회자들 ‘주목’ 2025-01-12
강성금 kangske19@naver.com

11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계시실상 성취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열린 가운데 이만희 총회장이 강연하고 있다.[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11일 충북 청주에서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계시실상 성취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에 목회자 700여 명이 참석하며 반향을 일으켰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이날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말씀대성회를 개최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처럼 많은 목회자가 모이는 이유에 대해 직접 참석한 목회자들의 후기가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기성 교단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계시말씀”이라며 “동료 목회자들에게도 반드시 들어볼 것을 권하겠다”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11일 계시실상 성취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열리고 있는 신천지 청주교회.이에 교계에서는 ‘누가 뭐라고 해도 계시록을 알려면 신천지예수교회에서 배우는 게 맞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도 덧붙였다.


실제로 그간 이만희 총회장은 ‘성경적 신앙과 바른 계시록 증거’를 강조해 오며 목회자들을 향해 진심 어린 당부를 이어 왔다. 이날 역시 계시록 전장을 차례로 훑는 세밀한 강연과 더불어 목회자로서 성도들을 진리로 이끌어야 한다는 점을 여러 차례 호소했다.


이 총회장은 “(나는)어느 성경 구절보다 요한계시록에 대해 열심히 봤다. 그리고 그 예언의 실체들도 보게 됐다”면서 “실체를 알지 못하면서 이거다, 저거다 섣불리 단정해선 안 된다. 직책이나 경력보다 내가 하나님 안에, 성경 안에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11일 열린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계시실상 성취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강연 내용을 필기하고 있다.이어 목회자들을 향해 “오늘날은 예언이 이뤄지는 때다. 즉 실체들이 나타나는 때이고, 성경은 (우리에게)그 나타난 실체를 보고 믿으라고 하고 있다”면서 “예수님은 ‘행하면서 가르치라’고 하셨다. 함부로 정죄하지 말고 성경 한 구절, 한 구절을 제대로 확인하고 깨닫자. 혹여라도 잘못 전하지 않도록 계시록 앞에서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목자가 되자”고 거듭 당부했다.


“성경의 진리는 권세로도 돈으로도 살 수가 없다. 가감한다면 천국에 갈 수가 없다. 모르면 알려고 해야 하고, 잘못됐다면 따져 물어야 한다”며 “이제 계시록이 이뤄지는 실상 시대가 왔으니, 우리 서로 자주 만나며 실체를 깨달아 믿고 함께 천국 가자”는 이 총회장의 말에는 모든 청중이 박수로 화답했다.


앞선 말씀대성회에도 참석했다는 김 모 목회자는 “항상 이곳(말씀대성회)에 오면 배울 점이 많고 목사로서 부끄럽다. 말씀을 들으면 영적으로 울림이 있어 감사하다”며 “말씀을 들으며 모든 목회자가 다시 배워야 하고 새로워져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고 전했다.


 11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계시실상 성취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열린 가운데 목회자와 청중이 이만희 총회장의 강연을 듣고 있다.임 모 목회자 역시 “(이 총회장이)아흔을 훌쩍 넘긴 연세에도 청년 같은 열정으로 힘차게 말씀을 전하는 모습을 보니 내 모습을 돌아보게 된다”며 “이제 내가 진리를 알게 됐으니, 앞으로는 이 말씀을 모든 신앙인이 듣고 깨닫도록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러한 흐름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신천지예수교회와 MOU를 체결한 국내 교회는 779개소이며, 간판교체를 한 교회 역시 83개소에 달한다.


해외는 더욱 적극적인 흐름이 관찰되는데, 총 88개국 1만 3448개 교회가 MOU를 체결했고 소속 교인 수는 약 110만 명이다. 간판을 교체한 해외 교회 또한 44개국 1535개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지난해 목회자들의 요청이 쇄도해 말씀대성회를 추가 개최하게 되는 등, 교계에서 일어나는 계시 말씀의 열기를 몸소 느끼고 있다”며 “올해 또한 국내외 목회자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말씀을 중심으로 화합하는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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