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계주 igj2668@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23일 노안중학교(교장 이학천)에서 진행한 생활권역별 학교자치지구 6권역의‘음악과 샌드아트의 만남’이라는 주제의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지원했다.
노안중학교는 학교주도의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면단위 작은 학교가 지역사회 발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찾아오는 학교, 되돌아오는 학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미래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음악과 샌드아트의 만남’을 통하여 나주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음악회를 함께 즐기고 중학교 생활과 교실 수업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이 참여한 「2023 미래교실」은 나주북초등학교, 노안초등학교, 노안남초등학교의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인공지능과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실 수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노안중학교의 교육환경을 지역사회가 함께 공유하며 학생들의 창의성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생활권역별 학교자치지구 사업을 통해 노안중의 「2030 미래교실」모델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초등학생들이 중학교 교실에서 체험형 학습에 참여함으로써 학교 간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변정빈 교육장은 “노안중학교의 미래교실 활용과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동이 권역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성을 키우고, 지역사회가 교육의 가치를 공유하는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하말했다.
한편, 나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생활권역별 학교자치지구 교육과정이 권역 내 학생,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성과를 낼 수 있도록 2025학년도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