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봉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12월 20일 강진교육지원청 다산지실에서 ‘강진 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 성과발표회(2학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3개월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로, 강진 관내 중학교 2학년 36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자신들의 탐구 결과를 선보였다.
지난 9월 13일 시작된 2학기 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은 창의융합 온라인 캠프(4회)와 자유주제 발표토론 수업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은 탐구 과정에서 창의적 사고와 비판적 분석 능력을 키웠다. 성과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이 준비한 소논문과 발표 과제를 선보였으며, 프로그램을 주최한 이병삼 교육장과 참여학교 교장, 교사들이 자리를 함께하여 학생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이 프로그램은 강진 관내 학생들이 4개의 융합 영역 ▲정치와 사회 ▲삶과 철학 ▲경제와 생활 ▲인간과 환경을 주제로 팀을 이루어 스스로 연구하고 발표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해 동신대학교 김춘식 교수를 비롯한 10여 명의 현직 대학교수들이 참여했으며, 서울시립대, 동신대, 포스텍 등에서 선발된 대학생 멘토 4명이 학생들의 소논문 작성과 발표를 지원했다.
강진여자중학교 김○○ 학생은 “팀원들과 협력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이를 정리해 발표까지 진행하는 과정이 정말 특별했다”며, “특히 멘토 선배들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고, 내 자신이 한 단계 성장했다고 느꼈다. 앞으로도 이런 탐구 활동에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삼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만의 관점을 가지고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협업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값진 기회였다”며, “강진의 학생들이 이러한 경험을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 창의융합형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도전과 성장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회는 참여 학생들의 노력과 성장을 축하하는 자리를 넘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강진교육지원청의 의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