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계주 igj2668@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의회(의장 류제동)의 의원 연구단체인 ‘고흥군 농업용수 대책 연구회(대표 박규대 의원)’는 지난 26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고흥군 농업용수 개발 및 효율적 활용 방안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농업용수의 효율적 관리와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 농업용수 대책 연구회’는 박규대 의원을 대표로 조영길, 김준곤, 고건 의원으로 구성되어, 고흥군 농업용수 개발을 목표로 지난 5월부터 착수해 6개월간의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시행사인 ㈜착한동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용수 예측 및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 수행 결과에 대한 최종 검토 및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 농업용수 사용 절약 및 손실 방지 △ 수리시설 개선 및 관리체제 개편 △ 기존 시설 재활용 및 농업용수 다목적 이용 △ 지하수 유지관리 및 활용 극대화 등이 제시됐다.
연구회 대표 박규대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우리 군 농업용수 관련 시설 현황과 개선 방향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 자료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농업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의회는 이번 연구 결과물을 바탕으로 추후 관계 부서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효율화를 위한 관리 시스템 구축, 제도 지원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마친 ‘고흥군 농업용수 대책 연구회’는 오는 12월 중 연구 활동 결과보고서를 마무리하고, 추후 연구성과물을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