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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금산면 청년회, 화재패해주택 복구작업 자원봉사 청년회 화재 현장 주거환경개선 지원해 보금자리 마련 2023-09-01
강계주 igj2668@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금산면 청년회(회장 최보람)는 지난 7월 27일 발생한 주택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대해 8월 31일 대대적인 복구 봉사활동에 나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드렸다.

화재피해 주택 복구작업 지원에 나선 금산면 청년회원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번 봉사활동은 2023 전남에서 한 달 살아보기 체험에 참여했던 타 지역 주민이 고흥이 너무 좋아 금산면에 정착하기 위해 빈집을 수리(도배·장판 등)하던 중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따뜻한 고흥의 정을 전하기 위해 청년회원들이 나선 것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년회원들은 피해주민이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시가 2백만원 상당의 ▲도배·장판 교체 ▲전기공사 지원 ▲씽크대 교체 ▲잔해물 제거와 주변정리 등 복구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폐기물 처리 ▲창호 교체 ▲보일러 설치 ▲가스강관 공사를 지원해 힘을 보탰다. 

  

피해주민은“생활 터전을 잃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해하고 있던 차에 금산면청년회와 마을주민들, 그리고 관계기관에서 내 일처럼 적극적으로 도와준 덕분에 한시름 덜게 됐다”며, “경상도 사람에게 지역감정도 전혀 없이 진심으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준 금산면에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보람 청년회장은“화재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복구활동에 나서게 됐다”며“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금산면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옆에서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금산면은“면청년회의 손길이 피해 입은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생업을 미뤄두고 한마음으로 봉사해 주신 청년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위기에 처한 이웃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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