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또 다른 자화상 전서현 2023-03-27
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앞도 못 보고

뒤도 안 보고

 

조금씩 파버린

내 안의 검고 깊은 늪

 

그 속에서 까치발 들어

내다보는 오늘 또 내일

 

그래도

일기 속에 순한 말로 살고 있는

또 다른 자화상 하나

 

한번은

나였다가도

한번은

너였다는 듯

엉킨 실타래 풀고 있다

최신 기사

포토뉴스

지역권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