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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 박석민 2022-12-15
김동국 jnnews.co.kr@hanmail.net

사람들은 저마다

가슴속에 간이역 하나 품고 산다

몰래 감춘 보물창고처럼 살짝 꺼내 보면서

그 역에 얽힌 추억을 만지작거린다

 

간이역은

무릉도원처럼

판타스틱하지는 않지만

삶과 추억이 녹아있어

애틋한 정이 숨어있다

 

플랫폼에 기차가 서면

아담한 건물에선 기차표가 따라오고

광장에 돌아서면

선술집과 

식당들이 줄지어 있어

사람 냄새가 나는 간이역

그곳은 바로 추억이 담긴 보물창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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