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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산이에서 부는 매화향 축제 2009-03-09
홍선 hsun0315@hanmail.net
 
땅끝 산이에서 부는 매화향이 축제로 피어오른다.

해남군(군수 김충식)은 오는 3월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해남 산이면 보해매실농원에서 제1회 땅끝산이매화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단일면적으로는 최대규모(50ha)를 자랑하는 보해매실농원에서 홍매, 백매, 청매 등 1만5천여그루가 뿜어내는 은은한 풍경속에서 제8회 보해사진촬영대회를 비롯해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비보이공연, 통기타공연 등 각종 공연과 봄나물캐기, 꽃마차타기, 겨울배추김치담그기, 소망매화나무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아울러 매화사진전과, 분재전시회 등의 전시회와 매실관련 상품과 황토 농수산물도 판매된다.

‘땅끝 산이에서 보내는 황토 매화향기’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 축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설명회를 통해 축제내용을 내실있게 논의하는 등 분위기를 조성해왔다.

지금까지 매화가 만개하는 시즌이면 전국에서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던 만큼 각종 체험행사와 이벤트 등을 통해 해남을 찾은 상춘객들의 흥미를 더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매화터널을 이루는 아름다움 정경 속에서 해남의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축제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며, 행사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해매실농원은 ‘너는 내운명’, ‘연애소설’ 등 영화의 배경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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