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작성일 : 19-05-30 00:06
화재를 알려주는 고마운 장치를 집에 설치하자
글쓴이 : 봉사
조회수 조회 : 875

여러분들 가정에 소화기는 한 대 씩 가지고 계신지요? 소화기 비치홍보를 많이 하고 또 소화기가 꼭 필요하다는 인식이 저변에 깔리면서 소화기는 각 가정마다 많이들 비치하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화재를 알려주는 장치인 주택용 단독경보형연기감지기가 있는 가정은 아직까지도 드문 건 왜 일까?
화재로 인해 망자가 발생했다는 슬픈 뉴스를 가끔 접하게 된다. 사망원인을 살펴보면 거의 모든 사망원인이 연기 질식임을 알 수 있다. 왜 불이 났는데 불에 의한 사망이 화염이 아니라 연기 질식일까? 불이나면 가장 무서운 것은 화염보다 바로 연기이다. 연기는 순식간에 빠른 속도로 퍼지고 소리 없이 우리에게 다가와 질식을 하게 만들기 때문에 정신을 차릴 시간조차 주질 않고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또 아파트보다 주택화재에 사망자가 더 많다 그 이유는 소방시설이 설치의무와 소방안전 관리자가 반드시 선임되어야 하는 아파트와 달리 일반적인 주택에는 소화기와 같은 기초 소방시설조차 구비되지 않아서 화재 발생 시 발견도 늦을뿐더러 발견하여도 초기진압이 어렵기 때문에 큰 화재로 번지게 된다. 또 미리 화재를 알려주는 주택용 단독경보형연기감지기 설치도 미비한 이유가 한몫하고 있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사망자는 837명, 이 가운데 주거시설 사망자는 563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6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화재 시 각 가정에서 든든한 소방차 역할을 소화기가 담당한다면 불이 났다는 걸 알려주는 고마운 장치가 바로 주택용단독경보형연기감지이다.
우리가 만에 하나 불이의 사고인 화재를 당하게 되었을 때 화재발생을 알리고, 시끄러운 알람기능으로 잠에서 깨어나라고 알려준다면 이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가 말이다.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기준에 따르면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모두 설치해야 하며, 소화기는 세대별 또는 층별로 각 1대 이상을 비치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침실, 거실, 주방 등 구획이 나눠진 공간마다 각 하나씩 설치해야 한다. 이제는 꼭 설치해야 하는 의무사항이다.

속담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듯이, 뒤 늦은 후회를 하느니 사전에 예방하고 주의하면 나뿐만이 아니라 우리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 주택용단독경보형감지기를 각 가정마다 설치하여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모두 함깨 노력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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