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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의 힘을 결집시키고 역량과 화합을 다지는 여성주간 행사가 지난 15일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기관 단체장, 여성단체협의회원, 여성교육 수료생, 다문화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에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 에너지절약 홍보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여성의 지위향상과 생활속의 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또한 여성단체협의회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신 박현숙(65)씨가 공로패를, 여성발전유공자 4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진 축하무대에서는 연꽃어린이집의 밤벨악기 연주와 강진자비원생들의 바이올린 연주 그리고 강진고등학생들의 성악, 플룻, 피아노 연주로 멋진 무대를 펼쳐보였다.
그 외에도 시낭송, 7080통키타와 해금 연주와 드림스타트와 여성단체회원 오카리나 연주, 가족합창무대 등으로 여성들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한편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부대행사에는 여성의 권익증진과 범시민적 관심을 이끌어내는 ‘우리 아이 지키기 결의문 낭독 및 1,000만인 서명운동’, ‘에너지 절약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김종심 62세)는 “여성들의 잠재능력을 키우고 사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주민들도 여성발전과 남녀평등사회를 만드는데 끊임없는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