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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어촌서 조개도 잡고 싱싱한 회 맛도 즐기세요! - 19일 고흥 남성마을 시작으로 도시민 어촌체험행사
  • 기사등록 2008-07-17 05: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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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어선 타고 고기도 잡아보고 조개도 잡고 개매기 체험도 해보세요.’

전라남도가 도시민에게 색다른 어촌체험 기회를 제공, 어촌관광 활성화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남도 어촌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전남도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간 고흥군 포두면 남성마을에서 서울지역 가족단위 도시민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들어 첫 어촌체험행사를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어촌체험 행사에서는 갯벌 체험장에서 마을특산품인 바지락 캐기 및 어선어업(정치망 조업) 체험을 하며 직접 잡은 수산물은 즉석에서 시식하는 체험도 한다.


또한 자연경관이 수려한 나로도 일주체험 등 수산물 직판장을 방문해 싱싱한 해산물을 구입하는 시간도 갖는다.

야간에는 전남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낙지, 조개, 생선 등의 시식행사를 통해 지역 특산 수산물을 홍보하고, 도시민과 현지 어업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캠프파이어와 각종 게임도 마련됐다.


이와함께 지역문화 체험으로 이순신 장군이 18개월간 재임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충무사와, 고흥우주항공전시장, 유자공원 등을 방문해 고흥군 문화 등을 이해하는 시간도 갖는다.

남도어촌 체험행사는 도시민에게 색다른 어촌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촌관광 활성화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다.

전남도와 시군이 한국어촌어항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행사는 올해 7월부터 고흥군 등 5개 군, 5개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18회에 걸쳐 서울 등 대도시민 1천500여명을 참여할 예정이며, 행사는 80명씩 1박 2일간 실시한다.


참가자에게는 행사비의 50%를 지원하며, 참가자 순수 부담액은 어른 5만9천원, 7세 미만 아이 5만2천원이며 행사 프로그램에 따라 부담액이 변동될 수 있다.

어촌체험행사의 전국적인 홍보와 이벤트를 위해 레저홍보 매체인 ‘스포츠한국’도 함께 참여하는 올해 어촌체험 행사는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새로운 남도의 바다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조개잡기, 선상낚시, 개매기 등의 어로체험을 비롯해 갯벌체험, 지역특산 수산물의 시식과 마을 인근 유적지 견학 등 지역문화 탐방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최강수 전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올해 실시하는 어촌 체험행사를 계기로 남도의 어촌에서 도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농어민들의 생활상을 이해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남 연안해역에서 생산되는 특산 수산물의 홍보와 어촌관광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 전라남도 해양항만과 ☎ 061-286-6863, FAX 061-286-4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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