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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곡성군은 아름다운 섬진강 철길따라 붉게 물든 철쭉꽃을 배경으로 오는 5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 ‘섬진강 기차마을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5월 1일 군민의 날을 시작으로 곡성예술제, 전국 섬진강 어린이 동요·가요제 등 지역 주민와 관광객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첫째 날인 5월 1일은 곡성군민의 날로 오전 9시 곡성군의 11개 읍면별 특색 있는 길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지구를 굴려라, 볏가마 나르기 등 주민 화합 마당과 우리마을 이야기 경진대회 및 축하공연이 열린다.
5월 2일, 둘째 날 열리는 곡성예술제는 곡성합창단, 섬진강도깨비마을사람들 등 11개 지역 예술단체와 자매결연 지자체 예술단의 초청공연 등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화의 대향연이 펼쳐진다.
셋째 날인 5월 3일은 섬진강기차마을과 문화체육관 등 곡성군 일원에서 축구, 테니스 경기 등 곡성거창한마음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되고,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고달 가정리 야영장에서부터 시작하는 섬진강둘레길 주민건강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넷째 날과 다섯째 날은 군악대 및 퓨전 국악 등 제19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5월 5일 제3회 전국섬진강어린이 동요·가요제는 전국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대상 100만 원, 금상 50만 원 등 시상금도 있어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섬진강변의 철쭉꽃이 이번 축제 기간에 가장 화려하게 필 것으로 예상되며, 아름다운 철쭉과 다채로운 문화행사 체험 등으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이번 섬진강기차마을대축제에 이어 제3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오는 5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1004 장미공원에서 개최할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