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구례경찰서(서장 김균)는 2013년 4월 9일경 해외(중국)여행을 미끼로 순박한 시골 노인 71명을 농락한 후 4회에 걸쳐 총8,800만원 상당을 교부받아 편취 후 도주한 상습 사기범 피의자 양모씨(40세)를 경남 통영 소재 원룸 앞 노상에서 체포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양모씨는 이전에 여행가이드 경력을 이용 사실은 해외여행을 보내줄 생각이나 능력이 없음에도 여행경비를 편취할 목적으로 시골노인들에게 접근하여 자녀들로부터 한두푼 받은 용돈 등으로 해외여행에 부풀어 있던 노인의 돈을 수회에 걸쳐 가로챈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다수이고 순박한 노인인 점을 감안 전격적으로 지능 강력 형사로 체포전담반을 편성한 후, 추적수사 등 제반 수사기법을 동원하여 경남 통영 원룸에 도피중인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동기 등 제반사항을 구증한 후 구속수사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