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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조곡동 직능단체.주민, 어려운 이웃을
  • 기사등록 2008-07-16 02: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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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조곡동 에서는 직능단체와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텃밭 열무채소 지원 및 노인들을 위해 점심을 제공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2008년 7월 11일 5월에 심어 정성스럽게 가꾸어 온 사랑의 텃밭 열무 배추를 수확 관내 경로당 14개소와 노인 무료 복지식당 1개소, 독거노인 50세대에게 지원하였다.

이날 텃밭 열무배추 수확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주민자치위원과 자활 근로사업자들이 열무 뽑는 작업에 참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의 실천에 무더위도 잊는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아침 일찍부터 시작한 열무 뽑기 작업을 오전에 마치고 오후에는 트럭에 열무를 가득 싣고 관내 경로당 및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하였으며, 주민 자치원들의 방문을 받은 노인들이 “여러분들의 정성이 들어간 채소라 더욱 맛이 있을 것 같다”며 기뻐하였다.


또한 조곡동 둑실 마을에서 식당(한우고기 직판장)을 운영하는 김인배는 지난 7.9(수) 관내 어르신들을 초대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대접 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 및 관내 불우한 계층을 위한 지원에 발벗고 나서겠다고 하여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였다.

이에 앞서 조곡동 통장협의회(회장 박용주)에서도 7.8(화) 홀로 사는 노인 박정식 세대를 방문, 땔감 4톤을 지원하여 주위 주민들로부터 큰 칭찬을 받았다.

땔감은 지난 4월 조곡동 부녀회 및 직원합동 자원봉사를 하면서 집 내외부에 무성하게 자란 나무들을 정리하면서 생긴 패목을 그냥 버리기 아까워 도로변에 차곡차곡 쌓아 놓았던 것으로써,

최근 기름값이 크게 올라감에 따라 땔감이 필요한 대상자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이번에 지원하게 된것이다.

오늘 참여한 통장들은 찜통더위 속에서 땔감을 실어 나르느라 온몸이 땀범벅이 되었지만 고마워하는 수급자를 보고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홍금표 동장은 이분들의 지역사랑 활동은 인정 넘치는 지역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따뜻한 정 실현을 위해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곡동 에서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을 조성을 동정의 제1과제로 선정하고 직원, 직능단체 릴레이 자원 봉사, 주민자치 결연 사업, 부녀회 청소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시책들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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