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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한국인터넷진흥원 지방 이전 조속 추진” 촉구 - “지방이전계획 조차 승인받지 못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직무 태만” 질타
  • 기사등록 2013-04-18 18: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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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나주시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인터넷진흥원)의 나주혁신도시 지방 이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시는 이날자 보도자료를 통해 “15개 이전기관 가운데 14개 기관이 건축허가를 완료하고, 금년 4월 현재 평균 건축 공정율이 30%에 이르는 등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는 시점에서 인터넷진흥원만 아직까지 부지매입은커녕 노·사 간 이견으로 지방이전계획 조차도 승인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지부진한 업무추진을 질타하면서 “누구보다 정부 정책기조에 앞장서야 할 공공기관이 직무를 태만히 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조속한 이전작업 추진을 촉구했다.

또한 “열악한 정주환경 속에서 이미 지난 3월 나주혁신도시에 입주하여 지역정착과 혁신도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우정사업정보센터나, 당초 계획대로 지방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는 다른 이전공공기관과의 형평성 면에서도 이전업무 추진 지연은 있을 수 없는 행태”라고 비판하면서 “인터넷진흥원의 이러한 모습이 현 정부 출범 초기 무엇보다 국민들의 신뢰가 중요한 시점에서 행정 불신으로 번지지는 않을까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하여 나주시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와 지역발전위원회에 인터넷진흥원의 지방이전 업무 추진 촉구를 건의한 바 있으며, 앞으로 인터넷진흥원의 상급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나 국토교통부, 지역발전위원회, 전국혁신도시협의회 등과 긴밀히 대응해 나가면서 최대한 빠른 시기에 지방이전 업무가 정상 추진 될 수 있도록 공조해 나갈 계획”이라며 해당 정부부처의 책임 있는 역할수행도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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