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운태시장, 러시아 소치 방문 - AIPS 총회 통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계획 공식적 발표
  • 기사등록 2013-04-18 16:36:50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러시아 소치를 방문, 18일 AIPS(세계스포츠기자협회) 총회에 참석한 각국 권위있는 스포츠전문 기자와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통해 광주시의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이하 선수권대회) 유치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선수권대회 유치 당위성과 의지를 밝혔다.

강 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Sports loving city 광주는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2015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도시다”며 “광주U대회는 40만 자원봉사 배가 운동 등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주축이 되는 EPIC 대회로, 지구촌 평화는 물론 재건축 방식을 통한 선수촌 건립으로 도심재생 효과와 친환경 정책 등 스포츠 역사에 남을 새로운 대회로 주목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강 시장은 “2015하계U대회의 최대 목표가 남북단일팀구성이다”고 밝히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뿐만 아니라, 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개최한 스포츠 중심국가로서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강력한 유치희망과 함께 수영의 보편적인 발전은 물론 FINA(세계수영연맹)의 위상을 강화하는 대회 역사상 최고의 대회가 되기 위한 New, Strong, Smart대회로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참석자들에게 지지와 관심도 함께 요청했다.

한편, 광주시가 유치를 추진중인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2개 회원국 선수, 임원 등 2만여명이 참가하는 대회다.

각 국가의 대표선수들이 겨루는 ‘챔피언십’과 세계 수영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즈 대회’로 한달동안 세계 수영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월드컵, 육상과 더불어 단일종목 3대 메가 스포츠 이벤트로 전 세계 10억명이 실시간 시청하고, 45억명에게 언론노출이 되는 그 위상과 규모에 있어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2일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헝가리 부다페스트가 유치를 신청함에 따라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가게 됐다.

광주시는 강운태 시장이 직접 지난 2012년 7월 런던 올림픽, 10월 모스크바 아쿠아틱 컨벤션, 12월 터키 이스탄불 FINA챔피언십에 참석해 FINA위원들을 대상으로 공식․비공식적인 접촉을 통해 치밀한 전략과 정성으로 스포츠 외교를 펼쳐왔다.

개최도시 결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현지실사(4월28일~5월1일)와 개최도시 협상을 남겨두고 있으며, 최종 개최도시 결정은 오는 7월19일 바르셀로나 선수권대회 개최 기간 중 22명의 FINA위원 투표를 통해 과반수 이상의 득표로 결정된다.

이번 강 시장의 해외유치활동은 유치신청서 제출 이후 첫 공식 유치활동으로 150개국 400여명이 참가하는 AIPS총회에 스포츠 전문기자들에게 수영대회 유치 당위성을 피력함으로써 대외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수영대회 유치에 한 발짝 더 다가선 것으로 보인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9888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포토] '질서정연하게'…입장하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포토] 청주교회 앞 열 맞춰있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서구, 제26회 서창 만드리 풍년제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