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국제 감각을 갖춘 창조적 인재를 육성하고 국제행사 통역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열고 있는 ‘광주광역시 전국주니어영어통역사선발대회’가 올해로 4회째를 맞아 오는 6월9일(예선)과 6월22일(본선) 열린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영어방송과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이 공동 주관하는 주니어영어통역사선발대회는 자치단체 주최 전국 최초의 통역사 선발대회로, 참가비가 없는 공익목적의 대회다.

대회방식은 받아쓰기와 영작 필기시험을 치르는 예선을 거쳐, 본선은 각자 주어진 가상 상황에서 순차통역을 진행해 영어와 한국어 동시통역능력을 겨룬다.

접수는 5월20일까지 광주영어방송 홈페이지(www.gfn.or.kr)를 통해 신청하고, 대한민국 국적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다.

시상은 최우수상 2명(광주광역시장상), 우수상 4명(광주광역시교육감상), 장려상 4명(전남대언어교육원장상), 입상 20명을 선발하고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한다.

지난해도 전국에서 500여명이 참가해 대회 열기가 뜨거웠던 만큼 올해도 열띤 경쟁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