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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방지 샴푸, 모스크바 발명대회서 화제
  • 기사등록 2013-04-18 15: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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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한국발명진흥회(회장 김광림)는 지난 4월 2일부터 나흘간 모스크바 소콜니키 에코센터에서 개최된 ‘2013 모스크바 국제발명품 및 신기술전시회’에서 ‘탈모방지 샴푸’를 발명한 국내 기업이 주요 3개 부문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8일 밝혔다.

러시아 발명진흥 및 사업화센터가 주최하고 총 18개국 1,000여건의 출품작이 전시된 모스크바 국제발명품 및 신기술전시회는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권위 있는 국제 발명품 전시 대회다.

이 대회에서 탈모방지 샴푸를 개발한 국내 중소기업인 (주)원라인썬(대표 김명숙)가 금상과 폴란드발명협회 특별상, 몰도바 기술대학교 특별상 등 총 3건의 상을 모두 수상했다.

원라인썬의 탈모샴푸는 미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시회,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대회, 국제여성발명전시회 등 국제대회에서 이미 인정받은 발명품으로 한국과 일본에 이어 미국FDA(미 식품의약품국)와 스위스, 벨기에, 이탈리아 등 선진국에서 잇따라 특허를 낼 예정이다.

원라인썬에서 개발한 탈모방지 샴푸는 애견샴푸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원라인썬 김명숙 대표는 “흑삼을 이용한 친환경 애견샴푸가 2011년 세계여성발명전시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진데다 일본 수출까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면서 “소비자들이 샴푸를 사용한 후 개털이 더욱 부드러워지고 탈모방지효과에 냄새까지 좋아 사람이 써도 전혀 손색이 없을 것 같다는 제보에 따라 흑삼의 비율을 조절해 지금의 탈모방지 샴푸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한국발명진흥회 발명진흥팀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발명은 필요에 의해서 나오기도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나오는 경우가 더 많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일반인도 발명에 대해 조금 더 가까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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