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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누구라도 할 수 있습니다!
  • 기사등록 2013-04-18 23: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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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누구라도 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런 심정지로 인해서 사람이 쓰러지는 경우 빠르게 적절한 조치를 받으면 살아날 확률이 매우 높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러한 조치를 받지 못하고 안타까운 목숨을 잃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심폐소생술이란 갑작스런 심장마비나 사고로 인해 폐와 심장의 활동이 멈추었을 때 인공호흡으로 혈액을 순환시켜 조직으로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뇌의 손상 또는 사망을 지연시키고자 현장에서 신속하게 실시하는 기술이다. 사람의 목숨을 다루는 매우 어려운 것처럼 느껴지지만 몇 시간만 교육을 받는다면 누구나 할 수 있을정도로 쉽다.

이에, 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 연향119안전센터에서는 금년1월부터 꾸준히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이번 4월중에는 순천이마트 직원을 상대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였다. 마트에서 갑자스런 사고가 있을시,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의 핵심인 심폐소생술의 절차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의식확인 및 신고
- 양쪽 어깨를 두드리며 괜찮으냐고 묻는다.
- 환자가 전혀 반응하지 않으면 즉시 119에 도움을 청한다

둘째, 기도유지 및 호흡확인
- 단단하고 평평한 바닥에 반듯하게 눕힌다.
- 이마를 뒤로 젖히고 턱을 들어 올려 기도를 열린 상태로 유지하면서 환자의 입과 코 부위에 자신의 귀를 대고 10초 이내에 호흡을 확인한다.
- 호흡이 적절하다는 확신이 없으면 두 차례의 인공호흡을 한다.

셋째, 인공호흡
- 기도유지를 한 상태에서 이마를 뒤로 젖힌 손의 엄지와 검지를 사용해 환자의 코를 막는다.
- 환자의 입을 구조자의 입으로 모두 덮고 눈으로 가슴의 상승을 확인하면서 1초 동안 호흡을 불어 넣는다.
- 호흡이 원활하게 들어가는지 저항감이 있는지 확인한다.
- 호흡을 불어 넣을 때는 깊은 호흡을 하지 않고 정상 호흡을 해야 한다.
- 코를 막았던 손과 입을 잠시 떼었다가 다시 불어 넣는다.(2회의 구조호흡)
- 주의! 너무 빠르고 강한 호흡은 피한다

넷째, 흉부압박
- 양쪽 젖꼭지를 이은 선과 가슴뼈 교차부위에 한쪽 손등을 올리고 그 위에 다른 손을 겹친다.
- 손등만을 댄 상태에서 처치자의 어깨와 환자의 몸을 수직이 되도록 하고, 팔꿈치를 곧게 펴서 고정한다.
- 허리만을 움직여 흉곽이 4~5cm 깊이로 들어가도록 압박과 이완(눌렀다 떼었다)을 반복한다.
- 힘차고 빠르게 1분에 100회 속도로 압박한다.
- 주의! 명치를 압박하지 않는다. 흉부압박이 중단되는 것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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