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사)광주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명예회장 강운태)는 17일 호남대학교 세미나실에서 국제행사 기간 광주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광주의 역사와 문화, 예술, 관광 등을 소개하는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2013 광주 문화가이드 양성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에는 노성대 (사)광주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장, 김진우 시티앤컬쳐 대표 등 관계자와 수강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광주 문화가이드 양성 아카데미’에 참가한 수강생은 일반인, 다문화가정, 학생 등 총 35명(영어 15, 일본어 10, 중국어 8, 몽골어 1, 베트남어 1)으로, 지난 10일 공모를 거쳐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고 광주 문화에 대한 관심과 국제적 마인드가 높은 자를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17일부터 오는 5월29일까지 7주간 광주 역사와 문화, 관광, 예술에 대해 교육을 수료한 후 JCI아․태대회, 세계한상대회 등 광주에서 열리는 국제행사 기간에 광주를 방문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광주의 맛과 멋, 볼거리 등 광주의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오병현 (사)광주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 사무처장은 “문화가이드들의 활동을 통해 글로벌 광주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