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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많이 닮은 오랑우탄[orang hutan] - 새끼를 안고 있는 모습이 영락없이 인간이다....
  • 기사등록 2013-04-17 18: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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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人間]을 많이 닮은 오랑우탄! 새끼를 안고 있는 어쩌면 너무 인간을 닮았다.
오랑우탄은 지능[知能]이 매우 잘 발달하고 희노애락[喜怒哀樂] 감정을 분명히 나타낸다고 한다.

오랑우탄은 말레이어 'oran hutan'에서 유래하는데 그 뜻이 “숲에 사는 사람”을 의미한다고 한다.
오랑우탄(orang hutan ‘숲의 사람)은 보르네오 섬과 수마트라 섬에만 분포하는 유인원이다.

털색은 적색, 암적색, 검은색을 띠고 크기 120~150cm. 몸무게 31.8~90kg이다.
초산[初産]연령 12년~15년이며 임신기간은 평균 245일이고 새끼수(산란수) 1마리이며 수명은 30년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동시에는 그냥 걸어다닐 때도 있고 나뭇 가지를 붙잡고 나무 사이를 건너 다니기도 한다. 때론 절벽 같은 가파른 곳을 기어 올라 가기도 한다.
 
오랑우탄[orangutan]은 나무 위에 사는 영장류[靈長類] 중 가장 몹집이 크다. 오랑우탄 중에서는 보르네오 오랑우탄 [bornean orangutan]이 슈마트라 오랑우탄[sumatran orangutan] 보다 약간 더 크다.

수컷은 보통 혼자 생활하지만 번식기[繁殖期]가 되면 짝을 찾아 함께 생활한다. 번식기에 짝을 고를 때 선택권은 암컷에게 주어지며 한마리 암컷이 여러 수컷과 교미를 하기도 한다. 새끼들은 보통 암컷이 맡는다.

주된 먹이인 과일 나무가 없는 곳에서는 살지 않는다. 다리는 상대적으로 짧고 약하나 강력한 양 팔과 손을 지니고 있다.나뭇 가지나 잎을 이용해 나무 위 둥지를 만들어서 잘 때 혹은 휴식을 취할 때 이용한다. 거의 매일 밤 새로운 둥지를 만들지만 간혹 전날에 쓰던 둥지를 다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비나 햇볕을 가리기 위해서 잎이 달린 나뭇가지나 큰 나뭇잎을 이용하기도 한다. 대략 13~15 가지의 소리를 낸다. 그 중 특이적인 것은 1 km 밖에 있는 사람도 들을 수 있는 긴 신음소리로, 자신의 영역[領域]임을 다른 개체에게 알리기 위해서 이러한 긴 신음소리를 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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