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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남해안 적조 예찰 지원 나서 - 항공 감시 및 경비함정 예찰 중점
  • 기사등록 2008-07-15 0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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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 바다에 출현하는 유해성 적조로 인한 어민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해경이 적조예찰 지원에 나선다.

15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는 “남해안 일원의 바닷물 온도가 높아지는 이달 말부터 적조가 소멸될 때까지 유해성 적조의 조기 발견과 확산 상태 확인을 위한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적조 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출현하기 시기에 해양오염 항공 감시와 병행해 적조 예찰을 실시하고 특히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이후에는 확산 경로와 밀도 확인을 위해 항공 예찰을 주 2회로 늘릴 계획이다

또 여수 가막만과 여자만, 고흥 득량만 해역에서는 출동 경비함정을 통해서 유해성 적조 예찰 활동을 펼치며, 연안에 위치한 파출소와 출장소에서는 주기적인 순찰을 통해 전남 동부지역 해상의 적조 상황을 살필 계획이다.

해경은 적조가 발견될 경우 국립수산과학원과 시․군 등에 신속히 전파하고 필요시에는 경비함정과 방제정 등을 동원해 시료 채취, 황토 살포작업 지원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여수해경은 지난해 여름 적조 출현 시기에도 10차례의 항공 예찰을 비롯해 230여 차례에 걸쳐 경비함정 예찰 활동을 실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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