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인터넷신문]해경이 관내 취약지역 항포구에 정박중인 소형어선의 항해장비를 상습적으로 절취한 범인을 검거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6시 50분경 여수시 국동 모 식당 앞 노상에서 김모씨(22세, 무직)를 어선의 항해장비를 상습적으로 절취한 혐의로 검거했다”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4월 1일 10시 30분경 여수시 소라면에 정박중인 피해자 장모씨 소유의 선박 D호 조타실에 몰래 침입하여 시가 약 250만원 상당의 GPS플로터 1대를 절취한 것을 비롯하여 지금까지 총 6회에 걸쳐 레이다 등 총 6점 시가 약 1,700만원 상당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최근 도난사건이 많이 발생한다는 첩보를 입수하여 잠복근무 중 피의자를 검거했다”며 “조사결과 피의자는 절도의 전력이 있는 자로 추가범행 여부도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