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은 최근 보성군에 산림을 소유하거나 임대하여 경영하고자 하는 귀농 농가에게 현장 맞춤형 숲 가꾸기 전문컨설팅을 시행해 주고 있어 산주가 산림소득자원을 조성하는 숲으로 가꾸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보성군은 전남 지역에서 편백나무가 가장 많이 생립하고 있어 맑고 깨끗한 편백나무 숲속 등에서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하여 귀촌하거나 귀농을 희망하는 농가가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이에 있다.
이에 맞추어 산주가 희망하는 산림에 대하여 합동으로 정확한 현장 진단을 실시하고 산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연차적으로 숲을 소득자원으로 가꾸는데 맞춤형 숲 가꾸기 전문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가치가 있는 수종의 임지는 입목의 생장속도를 빠르게 하고 옹이가 없는 목재를 생산하기 위한 솎아베기와 가지치기를 실행하며, 임상이 좋지 않는 임지는 적정한 솎아베기와 잡관목을 제거한 후 산림 소득의 가치가 높은 황칠나무, 매실, 대봉, 고사리, 취나물, 호두나무, 음나무, 옻나무 등 산림 소득 작목을 입식하는 사업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일정한 규모 이상의 산림에 임도 및 작업로가 없는 곳에는 지속적인 관리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작업로와 산책로를 개설하는 작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자체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숲을 활용하여 주민들에게 돈이 될 수 있는 임지로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