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수)은 지난 4월 11일(목)과 4월12일(금) 양일간에 걸쳐 순천팔마종합경기장에서 제18회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해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학교체육의 활성화로 국민체육진흥의 기틀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균형있는 체력향상을 도모하여 선수층의 저변을 확대함으로써 유망선수를 조기에 발굴하며 나아가 지.덕.체를 갖춘 조화로운 인간육성에 그 목적이 있다.

첫날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500여명의 학생이 400계주를 포함해 총 16개의 종목에 참여하였고, 둘째날에는 350여명의 중학생들이 남중부와 여중부로 나뉘어 총 35개 종목에서 최선을 다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초등 스포츠 클럽 강사 30여명이 심판요원으로 참여하여 학생들과 함께 활동함으로써 학생들을 이해하고 지도하는 시간이 되었고, 지역사회의 협조로는 학생들의 부상사고에 대비하여 오병원에서 구급차를 지원하여 응급센터를 운영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자신의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하여 초등학교는 동명초에서 종합우승, 팔마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중학교는 남중부에서는 순천금당중과 순천팔마중이, 여중부에서는 순천여중과 순천금당중이 각각 종합우승과 준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순천교육지원청 신경수교육장은 ‘스포츠를 즐기는 학생이 진정한 우승자’라며 꿈과 끼를 키워주는 행복한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강화와 더불어 학생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교폭력없는 365일 즐거운 학교가 되도록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