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 신안군 압해도 인근 해상에서 11명이 승선한 낚시어선이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것을 해경이 구조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에 따르면 오늘(15일) 오전 7시 20분경 전남 신안군 압해도 감정리 인근 해상에서 4.99톤급 낚시어선 C호 선장 조모(남,31세, 목포)씨가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며 긴급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근 50톤급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오전 7시 50분경 선장 조씨를 제외한 승선원 10명을 목포시 북항으로 이송하고, 사고 선박은 민간어선을 이용 목포시 북항 안전지대로 예인하였다.
낚시어선 C호는 오늘 오전 7시경 목포시 북항항에서 출항하여 낚시 활동차 신안군 압해면 무지개등 으로 항해 중 이었다.
해경관계자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항 전 선박의 기관, 항해장비, 구명장비 등 각종 장비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고, 사고 발생 및 목격시 해양긴급신고 122에 신고해 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