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2013년 4월 10일(수) 국회 다문화사회포럼인 다정다감포럼(대표 이자스민 의원)과 주한유학생지원협의회(회장 유경의)는 10일 국회 의원회관 신관에서 '제2회 외국인 유학생 정책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김영순 인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민선 교육부 사무관, 장희정 법무부 사무관 등이 한국의 외국인 유학생들의 인권과 유학환경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를 앞두고는 전국에서 올라온 300여명의 유학생들이 서울글로벌센터, E21, 김포공항아울렛, 스마텔, 하희오페라단 등으로부터 일대일 채용상담, 기업설명, 취업컨설팅, 모의 면접 등을 받았다. 이자스민 의원은 "정부가 2005년에 2020년까지 20만 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겠다는 '스터디코리아 2020프로젝트'를 발표했다"며 "양적성장 뿐만 아니라 한국의 긍정적 이미지를 그들에게 남길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유경의 회장은 "이번 제2회 포럼으로 향후 유학생정책의원회를 만들어 정책을 위한 토론과 제안으로 유학생 정책이 양적,질적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기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취지와 목표에 맞게 국회 유학생공청회 참가를 위해 “유학생정책 대 토론회”에 광주전남을 대표해서 필자는 광주여대 국제교류원 전지현 원장(광주기조발제교수)과 더불어 35명의 각 나라별, 대학별 커뮤니티대표를 이끌고 이번 국회에서 개최하는 토론회에 다녀왔다.

향후 유학생의 입장과 방향을 정부가 정확히 인지하고 방향을 잡도록 하는 차원에서 유학생과 같은 입장에서 느낀점을 써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