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는 15일 오전 순천공업고등학교에서 6일간의 열전으로 펼쳐진 2013년 전남도 기능경기대회 폐막식을 갖고 각 종목 입상자들을 시상했다.

이번 대회에선 폴리메카닉스, 금형, 동력제어, 건축설계, 웹디자인, 제과제빵, 미장 등 40개 직종에 403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뤄 금메달 41명, 은메달 41명, 동메달 38명이 뽑혔다.

참가 기관별로는 여수공고가 금 5․은 6․동 4개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이어 해남고(금 4․은 3․동 2), 순천공고(금 3․은 4․동 3) 순이었으며 순천교도소도 금 2․은 2․동 2개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실력이 향상돼 전국대회 한자리 수 진입이 무난할 전망이다.

입상한 선수들은 9월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남도 대표선수로 참가해 역의 명예를 걸로 기량을 겨루게 된다.

고대석 전남도 경제산업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기능경기대회에 참여한 모든 선수가 챔피언”이라며 “앞으로도 도전을 멈추지 않고 꾸준히 실력을 연마해 최고 수준의 전문 기술인이 돼 각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