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고룡정보산업학교(교장 박재봉)는 지난 4월 10일부터 4월 13일까지 고용노동부와 광주광역시교육청,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후원하고 광주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광주광역시 기능경기대회에 7명이 참가하여 4명이 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둬 2013년 4월 15일 10:00 광주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했다.

설비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 모군은 “학력이 실력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 지금까지 연습한 결과를 점검해 보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참가했는데 좋은 성적을 거두고 보니 욕심이 더 생긴다.”며 “앞으로 기술을 통해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외에도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입을 모아 “열심히 노력한 만큼 성과가 있어 기분이 좋고 이번에 상을 받은 것이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과거에 방황하던 모습에 실망했을 부모님이 기뻐하실 것을 생각하니 절로 힘이 난다”는 소감을 밝혔다.

기능경기대회를 함께 준비했던 선생님들은 “일반학교 학생들과 겨루는 경기에서 우리 학생들이 평소 단련한 숙련기술을 긴장하지 않고 발휘 해주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학생들이 대견스럽고, 고맙다. 앞으로 더 열심히 지도해서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재봉 고룡정보산업학교장은 “이번 광주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9월에 강원도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