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유가폭등에 따른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7월부터 2009년 6월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자 중 중증장애인 세대에게 유가보조금을 지원한다.
유가보조금은 유류 증가분의 50%인 월 2만원으로 연간 세대당 24만원을 지원하여 전기, 가스, 난방, 유류대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242세대에 총939,240천원이 지원된다.
지급방법은 매월 지급되는 생계 급여와 별도로 매월 말일 생계 급여 계좌로 입금된다.
여수시는 유가보조금을 제1회 추경예산에 확보하여 적기에 지원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관문동 정향미(52)씨는 “물가상승으로 어려운 데 여수시의 저소득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그나마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