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경찰서(서장 노재호)는 4. 10. 특수절도 등 4건의 절도 혐의로 수배되어 1년 넘은 도피생활 중 또 다시 타인의 집에 침입, 시가 1,375만원 상당의 음향기기 등을 훔친 혐의로 피의자 최 모씨(49세, 남)를 수개월에 걸친 끈질긴 탐문수사 끝에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유흥업소 밴드마스터로 일한 경험이 있는 자로, 생활도피자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지난 2012. 12. 6. 18:00경 보성군 보성읍 피해자 문 모씨(56세, 남)의 집에 절단기로 자물쇠를 절단하고 침입하여 음량파워기 야마하 DX4500 1대 등 시가 1,375만원 상당의 음향기기 10여점을 절취, 인터넷을 통하여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가 일정한 주거와 직업이 없이 도피 중에 절도행각을 벌인 점을 감안, 추가 범죄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여죄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