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재가장애인이 생활과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주거용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1~6급 등록 장애인 중 장애등급이 높은 자로서 지체 · 뇌병변 · 시각장애인 가구원 중 장애인이 다수인 가구, 지체·뇌병변·시각장애인이 다른 유형의 장애와 중복된 가구, 고령 장애인, 저소득 장애인 순으로 농촌지역 5가구, 도시지역 22가구 등 총 27가구다.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올해 말까지 자치구별 추진일정에 따라 실시하며 화장실 개조, 보조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주방가구 높이 조절, 경사로 설치 등 장애인의 체형을 감안한 주거용 편의시설이 개보수 된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장애인주택개조사업을 지원해 2012년까지 장애인주택 총 120 가구에 대해 장애인이 가정에서 생활하기 편리하도록 주거용 편의시설 설치 사업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재가장애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주거용 편의시설을 개선해 장애인의 편의증진과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