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오는 7월 17일(목) 제헌절을 맞아 전 가구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진도군은 “제 60주년 제헌절을 맞아 자유 민주주의를 기본 이념으로 한 헌법 제정을 축하하고 헌법 수호를 다짐하기 위해 「전 가구, 전 직장, 주요 가로변 등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은 헌법 제정을 지역민들과 함께 경축하고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수호함과 동시에 헌법 수호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실시한다.
군은 전 군민이 태극기 달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관, 단체 및 마을주민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오는 17일에는 주요 간선 도로변과 가정, 직장에 태극기를 내걸어 진도군이 제헌절을 맞아 태극기 물결이 일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극기는 연중 24시간 국기 게양제도 시행에 따라 각 가정에서도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고, 심한 비·바람 등 악천후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을 경우에만 내리면 된다.
한편 태극기는 일반 주택의 경우는 집밖에서 보아 대문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하며, 공동 주택은 세대별 난간 중앙이나 왼쪽이 원칙이지만 주택구조상 부득이한 경우에는 게양 위치를 조정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