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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남 양산, 사천, 통영을 비롯해 경북 포항 등 전국 30여곳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행하여 전 국토가 화마에 휩싸였다. 특히 포항에서는 방화로 5ha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고 민가 약 53가구가 불에 타 피해가 더 컸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산불은 입산자 실화가 42%, 논·밭두렁소각 18%, 담뱃불실화 9% 등으로 사람에 의해 발생하는게 99%로, 산불이 발생하면 지역특성과 규모상 진압하기가 쉽지 않고 피해 또한 돈으로 산정 할 수 없을만틈 커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입산시에는 성냥, 담배 등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취사를 하거나 모닥불을 피우는 행위는 허용된 지역에서만 실시해야한다.
산림과 인접된 지역에서 소각해야 할 경우 해당관서에 사전 허가를 받고, 불씨가 산림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미리 예방 조치를 하고 소각해야한다.
만약 불이 번진다면 불을 끄려고 하지 말고, 주변에 알리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노약자는 가능한 진화를 피하고 불길이 약한 측면부터 서두르지 말고 동력펌프, 경운기 동력 분무기 및 등짐펌프를 사용해 침착하게 불을 꺼야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다.
산세가 험하고 소방용수가 부족한 경우에는 삽이나 솔가지로 두들겨 불을 꺼야 한다.
산불의 규모가 크고 빨리 번지는 경우에는 방화선을 설정하고 다른 적당한 소화수단이 없을 경우에는 연소진행 방향의 앞쪽에 맞불을 놓아서 산불을 진화한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산불을 막는 최고의 방법은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게 최고의 방법임을 명심 또 명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