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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순회 봉사활동 섬 주민 건강.생활편익 큰 보탬 - 전남도, 7월까지 3달간 12개 섬지역 1천318명에 혜택
  • 기사등록 2008-07-13 1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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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고유가 고물가 시대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해 도지사 명의의 에너지 절약 호소문을 발표하고 전담 대책본부를 구성해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우선 초고유가로 인한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기 위해 농민회 등 56개 기관.단체를 방문하여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수렴, 자체 추진이 가능한 사안 38건은 자체적으로 처리대책을 마련하고, 농어업용 면세유 지원 확대 등 21건은 중앙에 건의했다.

특히 지난 6월 2008년도 본예산의 10% 절감계획에 따라 낭비요소나 불요불급한 예산 121억원을 절감, 이를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고유가.고물가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으로 편성해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시스템 지원 30억원 등 직.간접 예산으로 1천513억원을 계상했다.

이와 함께 고유가와 고물가에 따라 우선 모두가 시급히 실천해야 할 에너지 소비절약을 위해 범도민 에너지 10% 절약 실천운동 및 청사 에너지 절약을 추진하고, 에너지의 효율 증대를 높이기 위해 시설원예 신.재생 에너지 활용 및 열 이용효율 증대 사업 233억원을 비롯해 어선 및 육상양식장 에너지 절감시설 지원 67억원, 시군 보안등 LED램프 교체, 태양광 주택보급, 바이오가스 열병합 발전시설, 폐기물 소각열 회수시설 등 19개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초 고유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될 저소득층에 대해서도 유가보조금 지원과 농어촌 버스 감축운행 대책을 추진하고, 축산농가에 대한 긴급 경영안정사업 75억원, 영어자금 이자 지원과 함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대책으로 경영안정자금 1천100억원 및 신용보증 지원 700억원도 차질없이 추진해나가고 있다.

공공부문의 초고유가 대비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를 비롯한 각급 공공기관에서는 강제조치사항으로 오는 15일부터 현재의 승용차 요일제를 홀짝제(2부제)로 전환하고 관용차량의 50%를 2012년까지 경차.하이브리드차로 전환을 추진하면서 관용차량 운행을 30% 감축토록 했다.

또한 현재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 26℃ 이상을 정부 지침(27℃ 이상)으로 1℃ 더 올린 28℃로 2℃를 올렸고 엘리베이터 사용제한도 3층 이하 금지, 4층 이상 격층운행에서 4층 이하 금지, 5층이상 격층 운행으로 강화했다.

이밖에도 기념탑.분수대.교량 등 공공시설물에 설치된 경관조명 시설의 사용을 금지하고, 일반도로 및 고속도로 과다조명 구간 가로등의 심야시간대(밤 11시~다음날 일출시) 부분 소등 및 가로등 격등제, 야간근무자 스탠드 사용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인휴 전남도 경제정책과장은 “초 고유가에 따른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서는 공공부분의 실천도 중요하지만, 민간부문의 에너지 절약 분위기 확산과 실천이 더욱 절실하다”며 “도민들도 승용차 자율 요일제와 대중교통 이용,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열기나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냉장고 60%만 채우기 등 지혜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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