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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거주 외국인 노인 도시철도 운임 감면 - 강운태 시장, 지난해 시민간담회 건의사항 적극 수용
  • 기사등록 2013-03-31 14: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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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지난해 말 시민간담회에서 제시된 ‘화교(華僑) 노인의 도시철도 무임 승차’ 건의사항을 적극 받아들여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와 광주도시철도공사는 4월1일부터 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영주권을 취득한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 대해 도시철도 운임을 감면한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영주권을 취득한 65세 이상 노인들은 도시철도공사에서 영주권 취득 여부를 확인 후 우대권을 발급받아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13년도 정기이사회 의결과 시장의 승인을 거쳐 이 제도는 광주시에 거주하는 모든 외국인 노인에 대해 균등한 대우를 하기 위해 외국인 노인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 실시하게 된다.

이로써, 현재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 65세이상 외국인 노인 138명중 영주권 취득자 38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이는 민선5기 시정방침의 하나인 ‘세계 속의 인권․평화 공동체’ 구현과 광주인권헌장 실천과제인 ‘다양한 문화와 정체성이 존중되는 도시 실현’ 기반 조성을 위한 관내 거주 사회적 취약계층과 외국인을 포함한 소수자에 대한 배려를 실천한 사례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노인에 대한 도시철도 운임 감면은 민주․인권․평화도시와 국제화를 지향하는 광주시로서 상징적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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