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나주시, 전국 최초 공공청사 BEMS 구축 - ‘U-City 수익모델 창출방안 마련’ ‘스마트그리드 거점지구 기반조성 탄력…
  • 기사등록 2013-03-29 19:09:21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나주시가 U-시범도시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공공기관 청사 중 최초로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 :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구축 으로 공공청사 에너지 관리․운영의 표준모델을 제시하여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나주시는 3월 29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임성훈 시장과 관계공무원, 관련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 그린 스마트 시티 구축 시범사업’최종 완료 보고회를 갖고, 시청사에 구축한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에 대한 시연 설명을 가졌다.

이번 시범사업은 나주 혁신도시에 건설중인 U-City 기반시설과 한전 등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에너지 공기업의 인프라를 활용 연계한 U-City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2011년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U-City 시범도시 공모 사업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국․도비 14억 등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시본청․농업기술센터․시의회․문화예술회관․보건소․영강동주민센터 등 6개 공공청사에 BAS 기반의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관리․운영하기 위한 에너지 통합관제센터를 시청 재난상황실 내에 설치하였다.

최근에는 시스템 안정화 및 시운전 통합 테스트를 거쳐 시에서 개발한 BEMS 시스템의 확대․보급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본격 운용에 들어갔다.

이번에 구축된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은 건물별․층별․부서별 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에너지 과다소요 설비 탐지로 체계적인 에너지 절감계획 수립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시청사뿐만 아니라 지능형 홈 네트워크 민간아파트와 연계 구축한 에너지 통합관제센터는 순간 최대전력 사용량, 전기자동차․전기충전소 실시간 사용량 등 에너지 관리 전반에 대한 통합관리를 해 줌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크게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건물 에너지 관리시스템(BEMS)’은 건물내 에너지 관련 설비의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여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도록 예측 시나리오를 제공해 주는 시스템으로 지난 2011년 9월 전국적으로 발생한 정전사태 이후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구축된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은 공공청사 에너지 절감은 물론 차세대 전력망으로 일컫는 스마트그리드 보급․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혁신도시 이전기관 신사옥과 U-City 통합운영센터를 연계한 수익모델을 창출하여 지자체와 이전기관이 협력하는 상생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편안하고 행복한 미래 첨단도시 건설을 목표로 방범․교통․시설물관리 등 U-City 기반시설이 구축되고 있는 나주 혁신도시는 한전 등 에너지 공기업이 대거 이전해 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지능형 전력망(Smart Grid) 거점도시’ 지정을 위해 광주시․전남도가 공동으로 기획 위원회를 구성하고 국회 포럼 개최와 연구용역 추진 등 다각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9743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  기사 이미지 오늘은 우리들 세상
  •  기사 이미지 보성군·하동군 100년 이상된 고차수 식재 ‘다원결의’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