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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유류취급시설인 오일허브코리아(OKYC, 여수 신덕동 소재)에서 B-C유 약 3만톤을 하역하면서 부두시설, 이송라인, 저장탱크 등을 시운전 함에 따라 여수해경이 방제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일허브코리아는 부두, 저장탱크 등에 대한 시설준공을 마치고 3월 25일 오후 2시 30분경 유조선 카스피안 갤럭시(59,408톤, 파나마선적)호가 부두에 접안 B-C유 약 3만톤을 하역하면서 시운전에 돌입함에 따라 기름유출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이에따라 해경은 방제정 1척, 경비정 1척, 방제업체 방제선 6척 등 총 오일펜스 3,200m를 동원하여 대기중이며, 또한, 여수지방해양항만청, 해양환경관리공단 여수지사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사고발생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