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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국 최고의 귀농지로 각광받고 있는 장성군이 몰려드는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정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새내기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사업비 3억 5천여만원을 들여 귀농인 현장실습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귀농인이 창업하고자 하는 작목에 대한 영농기술 및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선도농업인과 약정을 체결, 5개월 동안 선도농가에서 영농체험을 통해 전문경영인으로의 자질을 배양코자 추진한다.
군은 1차 사업대상자 모집을 통해 선발된 귀농인 51명에게 기초 영농기술을 비롯한 품질관리 및 경영마케팅 등 창업농에게 필요한 단계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 실습교육을 받는 동안 매월 교육실습비 80만원을 지급하며, 선도농가에는 매월 40만원의 멘토 수당을 지급한다.
군은 지난 25일부터 2차 사업대상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내 귀농상담센터(☎ 061-390-7544)로 문의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농업․농촌이 생소한 도시민들에게 성공적인 귀농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내기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가 지난 한 해 동안 도시지역에서 농어촌 지역으로 귀농한 도시민 수 조사에 따르면 장성군이 22개 시․군에서 가장 많은 287세대 635명이 귀농해 도시민들에게 귀농지로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입증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