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정회석)은 오늘 22일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광주.전남 주 식수원인 주암호 인근 서재필 기념공원 일대(전남 보성군 문덕면 소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UN이 지정한 ‘세계 물 협력의 해’로써 전 세계적인 수자원의 부족과 수질 오염문제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불평등과 분쟁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는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광역시,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며 영산강살리기네트워크가 주관하고, K-Water 전남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한국환경공단 등 유관기관이 후원한다

그 외 민간 단체, 시민, 기업, 공무원, 군부대(31사단, 1179부대, 공군 제1전투비행단) 등 약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기념행사는 물관리 유공자에 대한 표창, 물 절약 시․도민 결의문 낭독, 환경 OX 퀴즈대회 순으로 진행되며 기념식 이후에는 새봄맞이 클린코리아 행사와 연계하여 주암호 주변 쓰레기 및 수중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특히 수중정화활동에는 해병대전우회 전남연합회 등이 참여하여 수중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또한, 3월 한달을「세계 물의 날」홍보기간으로 정하고, 물의 소중함을 확산시키기 위해 물사랑 체험학습, 그린아카데미 환경문화콘서트 , 물관리 심포지엄 등 총 11건의 다양한 연계행사를 추진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이번 물의 날 행사를 통해 “지역민이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소중한 수자원을 친환경적으로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