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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부권 노사화합 분위기 확산
  • 기사등록 2008-07-10 02: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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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상반기 전남 동부권의 노사화합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광주지방노동청여수지청(지청장 서석주)은 올해 전남동부권에서는 주요 대기업 6개소가 임금협상을 사측에 위임하였고, 노사화합 선언을 한 사업장도 47개소에 달하는 등 전년도에 이어 산업현장의 노사화합 분위기가 대폭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 ‘07년 임금동결 사업장 : GS칼텍스, LG화학, 삼남석유화학 등 7개소

▲ ‘08년 임금위임 사업장 : 호남석유화학, GS칼텍스 등 6개소

▲ ‘08년 노사화합 선언 사업장 : 금호석유화학 등 47개소

또한 2004년도 14건에 달하던 노사분규가 ‘08년도에는 1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지역의 노사관계는 전반적으로 안정적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 분규건수 : 14건(‘04)→8건(’05)→5건(’06)→6건(‘07)→ ’08년 미발생

최근 쇠고기 재협상 관련 민노총 총파업선언과 고유가 등으로 인한 화물운전자들의 운송거부 등으로 노사관계가 불안정하게 비치고 있으나 실제 산업현장에서는 많은 사업장들이 노사협력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노사화합선언이 크게 늘어난 것은 고유가․고환율 등 대외 경제여건이 악화됨에 따른 위기의식 등이 함께 작용한 결과로 분석할 수 있다.

광주지방노동청여수지청은 이러한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감안하여 사업주는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근로자는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금씩 양보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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