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지역고용 주체의 일자리창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3월18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전라권 '2013년도 지역고용정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담당 고용센터, 자치단체 공무원,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담당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일정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지침설명 ▴우수사례 발표 및 사례 공유 ▴국가보조금 전자관리시스템 매뉴얼 교육 및 Q&A ▴소통테이너 개그맨 오종철씨의 ‘소통 공감 리더십’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2013년도 지역고용정책 아카데미'는 지난 3월7일(목)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라권(3.18(월)∼19(화)),
경상권(3.21(목)∼22(금)), 충청권(3.25(월)∼26(화)) 등 총 4개 권역을 순회하며 4월 한달간 열릴 계획이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지침설명에서는 지역고용정책의 양대 축인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대한 이해를 위해 마련됐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이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자치단체가 지역의 비영리단체 및 기관과 컨소시움을 구성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도록 수행하는 사업을 말한다. 자치단체가 지역의 일자리 수요를 적절히 반영한 일자리창출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자신의 임기 중에 추진 할 일자리목표와 일자리대책을 공표, 추진하고, 중앙정부는 그 대책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여, 지역일자리 성과를 높이려는 지역고용 활성화 대책을 말한다.

이날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의 우수사례로는 ▴전라남도의 ‘광양만권 철강 조선사업 일자리창출 인적자원개발 사업’ ▴광주광역시 북구의 ‘수공예공방 일자리창출 사업’ ▴경상남도 양산시의 ‘중장년 취약계층을 위한 가사간병 취업 지원사업’ 등이 소개됐다.

고용노동부 인력수급정책과는 올해 지역고용 활성화 측면에서 가장 큰 이슈라고 할 수 있는 베이비부머 및 영세자영업자 대상사업에 정부 보조금을 우선 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