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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생활개선회 한마음 하계수련회 - 한천면 동가리 마을숲 300명 참여
우수회원 김숙희 이맹자 이경숙씨 군수…
  • 기사등록 2008-07-09 2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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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나는 사물놀이 풍물패 가락에 맞춰 덩실 덩실 어깨춤 사위로 한껏 흥이 돋아지자, 한국 웃음요가 연구소 김영식 소장의 배꼽 잡는 웃음 강의가 이어지니 소서를 지난 찜통더위도 저만치 달아나고 만다.

9일 화순군 한천면 동가리 마을 숲에서 열린 생활개선회 50주년을 기념하고 10특품 고품질 안정 생산을 위한 화순군 생활개선회 (회장 조영순) 한마음 하계수련회는 한여름의 축제분위기였다.

300여명의 회원들과 참석자들이 \"자연속愛\" 마크를 부착한 빨간색 셔츠로 복장을 통일하니 동가리 숲은 자연속의 신바람 축제 그 자체였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2~3년 안에 화순 농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며 \"다 함께 한번 해보자\"고 농촌 발전에 기여한 생활개선회원들의 잔치를 격려했다. 전 군수는 김숙희, 이맹자, 이경숙씨 등 우수회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조영순 화순군 생활개선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고품질 10특품 안정생산과 I Love Hwasun 실천\"을 결의하면서 행사는 절정에 달했다.

특강 연사로 나선 농촌진흥청 성종환 前기술지원국장은 “생활개선회 발족 50주년을 조명하고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생활개선회의 역할과 사명”이란 주제로 열강, 회원들에게 무한한 자부심을 심어줬다.

김영식 한국 웃음 요가연구소장은 \"눈을 마주치며 감정을 교류하고, 끄덕끄덕하며 감동을 나누고, 박수를 치며 함께 감흥하다 보면 행복이 저절로 찾아온다\"며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 가정과 직장에 널려 있으니 웃고 살자\"고 좌중을 압도해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활개선회 한마음 하계수련회를 통해 회원들의 리더쉽 향상 및 농촌여성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활기찬 농촌 생활환경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생활개선회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주고 있어 우리 지역이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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