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2013년 3월 14일(목)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정봉호)은 관내 초.중.고 학교장과 교육장, 교육지원과장, 장학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기본학력 초·중·고 교장 T/F팀 협의회를 구례중앙초 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협의회는 개회, 전입교장 소개, 새로 부임한 정봉호 교육장의 인사말씀, 발전적인 실력구례교육을 위한 협의 등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기초.기본학력 신장을 위해 관내 초·중·고 학교장 T/F팀 협의회를 발족하였고, 이어서 구례관내 초.중.고 학생의 기초·기본학력 향상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 진지한 협의가 진행되었다.

학력향상 T/F팀은 학습부진학생 요인을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개인에 맞는 학습지도를 하여 기초학력미달학생 및 기초학습부진학생 예방을 위한 학교별 맞춤형 수업 준비 및 학습지도에 대한 학교별 컨설팅 활동 등을 할 예정이다.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례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기초.기본학력 정착 및 인성교육을 위해 우리 모두 다같이 노력하자. 학교에서 기초.기본학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 운영비 등은 청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실력구례를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참석한 학교장들에게 특색있고 브랜드 있는 학교운영과 올바른 품성 교육, 창의성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미래인재로 키우는 창의성 신장을 위해 독서.토론교육 활성화 강조, 고교 교육력 제고, 내고장학교보내기 등을 통해 지역 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내고장학교 진학에 총력을 모으기로 결의하였다.

또한 “평생 행복하기 위해서는 남에게 봉사하자”는 속담처럼 배려와 나눔을 생활화하기 위해 학교나 학부모 회의를 통해서 적극 홍보하여 가정과 연계한 인성지도를 내실화 할 것도 결의하였다.

장계진(광의초) 교장은 협의회 참석 후 “초등학교 1, 2학년의 학습결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 2학년에서 학습결손이 있으면 이후에도 개별지도가 매우 어렵다. 그래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개별지도를 하여 학습부진 요인을 없애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초학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선대성(구례북중) 교장은 “시대적 과제인 기초기본학력 향상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오늘 협의회에서 서로 학교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고민과 방안이 논의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오늘 방안대로 학교별 대상 학생이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오늘 협의회를 통해 앞서가는 구례교육 문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모았을 뿐만 아니라 구례인재교육을 위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희망찬 결의를 다짐하였다.